점심 때 을지로3가 근처를 갔다가 바스버거가 있다해서 다녀왔습니다.
○ 바스버거 을지로점
- 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12길 11 시어소호텔 지하1층 (주차불가)
- 위치 : 지하철 2호선 을지로3가역에서 5분 거리
- 기타 : 예약가능
바스버거 을지로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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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라 간판에 불이 안켜져 있어서 한참 찾았네요.ㅜㅜㅋ 1층 코너샵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스버거 입구입니다. 저같은 사람이 많은지 입구에 "지하 1층은 바스버거입니다." 안내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문을 여니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 위로 화려한 네온사인이 눈길을 끕니다. 마치 유명한 바 같은 느낌이었어요.
내려가면 계단 끝 정면에 카운터가 있습니다. 그치만 테이블별로 주문 키오스크가 있어서 딱히 카운터로 갈 일은 없더라구요.
안쪽으로 길게 테이블이 있고, 복도 끝 오른쪽 공간에 또 테이블이 있습니다. 매장 자체는 좀 협소한 편입니다.
테이블마다 주문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는 가장 무난한 바스버거 세트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11,700원입니다.
바스버거 메뉴입니다. 키오스크에는 이미지도 같이 나오니 참조하세요!
기다리는 동안 무료로 제공되는 감자칩을 가져옵니다. 맥주를 부르는 맛이지만 낮이라 참아봅니다..ㅜㅜㅋ
음식 픽업대 옆에는 냅킨, 빨대, 5가지 종류의 소스가 준비되어 있고, 취향에 따라 가져오면 됩니다.
드디어 버거 세트가 나왔습니다. 스테인레스 쟁반에 햄버거, 콜라, 감자튀김이 담겨있습니다. 싱싱해 보이는 야채가 먼저 시선을 끕니다.+ㅁ+ 한 입 먹으니 행복해집니다..
바스버거는 빵이 부드럽고 폭신한 편입니다. 들어가있는 야채도 아삭아삭하고 소스도 적당히 들어있습니다.
매번 케찹이나 머스타드에 감튀를 찍어먹다가 오늘은 바스버거 소스에 찍어먹어 보았습니다. 뭐 나쁘진 않았습니다.
점심 시간을 조금 비껴서 갔더니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 많은 을지로인만큼 매장은 좁은 편이지만, 맛있는 햄버거를 먹고 싶을 땐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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