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글은 서울 식물원에서 핵심 장소인 온실 외 장소들에 대한 글입니다. 온실에 대한 글은 이전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식물원 스카이웨이와 연결되어 있는 출구로 나가면 1층으로 연결됩니다. 1층에는 씨앗도서관, 기프트샵, 식물판매장, 정원지원실, 카페, 북라운지가 있습니다. 2층, 4층, 옥상정원과 전망대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씨앗도서관은 말 그대로 각종 씨앗을 전시하고 모아놓은 곳입니다. 특이한 것은 씨앗을 '대출' 해줍니다! 내년에 꼭 '상환'하지 않더라도 큰 패널티는 없어 저도 아이가 원하는 씨앗-유채-을 한 종류 대출했습니다.
기프트샵은 식물원답게 관련된 물품이 많았습니다. 화분 뿐만이 아니라 각종 소품들도 판매합니다.
정원지원실은 말그대로 식물을 가꾸는 분들을 위한 곳입니다. 마이너스 손-손만 대면 식물이 죽습니다.- 인 저는 가볍게 지나쳐 주었습니다.
카페입니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꽉 차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음료들과 간식거리를 팝니다.
북라운지는 책들이 책꽂이에 잘 정돈되어 있고, 라운지에 마련되어 있는 의자나 테이블에서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꼭 식물 관련된 책들이 아닌 일반책들도 많았습니다.
라운지에서 책 한 권 읽으면서 좀 쉰 뒤 주제원으로 나갔습니다. 문 밖으로 나가면 아래로 내려가는 엘레베이터가 있습니다.
주제원 입구입니다. 주의할 점은 음료를 들고 들어가지 못합니다. 입구에 음료 반입이 안된다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몇몇 분들은 테이크아웃 잔을 들고 왔다가 음료 처리(?)를 위해 다시 발길을 돌렸습니다.
주제원도 굉장히 잘 꾸며져 있었지만, 이미 저는 체력이 바닥이라 사진을 한 장 말고 못찍었습니다. 식물원이 이렇게 넓을줄 알았다면 하루 일정으로 꾸렸을텐데, 호텔로 오는 길에 조금 후회했습니다.
식물원의 중심인 온실 뿐만이 아니라, 지하철 역에서부터 시작되는 공원과 주제원까지 굉장히 잘 꾸며져 있어 한 번쯤은 와볼만 합니다. 단, 많이 넓은만큼 아이가 어리다면 유모차가 필수이고 아니라면 최소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는 되어야 잘 즐길 수 있을꺼 같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덕분에 봄나들이를 잘 하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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