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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박 3일 여행 둘째날 : 서울식물원 - 온실

by acejj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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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서울식물원으로 출발했습니다. 마곡나루역 지하철 3번 출구로 나오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바닥에 주황색 스티커로 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지하철에서 나와서 한참을 걸어야 온실이 나옵니다. 그렇지만 가는 길이 너무 예뻐서 멀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위치 :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

○ 운영시간 : 평시(3~10월) 9시 30분~18시(17시 매표마감), 동절기(11~2월) 9시 30분~17시(16시 매표마감) 

○ 입장료 : 대인(만 19세~64세) 5천원, 청소년(만 13세~18세) 3천원, 소인(만 6세~12세) 2천원 

○ 주차 : 서울식물원 주차장 이용. 주차요금 있음

 

이용안내 < 서울식물원

분실물은 방문자센터로 문의바라며, 습득물은 유실물법 시행령에 따라 처리됩니다.

botanicpark.seoul.go.kr

봄이라 튤립 뿐만이 아니라 여러 꽃들로 마련된 화단이 많습니다.
가는 길이 예뻐서 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지하 1층에서 표를 끊고 온실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밖에도 매표소가 있지만, 무인판매기가 훨씬 빨라서 무인판매기에서 어른표, 어린이표 한 장씩 구매했습니다.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은 그냥 잠깐 휙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딱히 아이가 흥미있어 하지 않았습니다. 

저 문 나가서 바로 왼편에 매표소가 있고, 정면 출입구 옆 벽에 무인 매표기가 2대 추가로 있습니다.
한 쪽에 인포가 있습니다. 식물원투어까지는 알아보지 못했는데, 투어가 있나봅니다.

표를 구매 후 드디어 온실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큰 나무들로 와~ 하는 탄성이 나왔습니다. 길을 따라 관람을 시작합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포토존이 있습니다.

온실 지도입니다. 부문별로 굉장히 잘 꾸며져 있습니다. 

크게는 열대관과 지중해 관으로 되어 있고, 각 관별로 또 나라별로 테마가 있습니다. 열대관은 큰 나무와 밀림(?) 느낌이고, 지중해관은 여러 건축물을 활용해 꾸며놓았습니다.
바오밥 나무 옆은 어린왕자로 꾸며져 있습니다.

B1층 관람을 다 하면 스카이브릿지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 옆에는 엘레베이터도 있지만, 계단으로 가도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위로 올라가면 철제 다리를 쭉 따라 걸어갈 수 있고, 온실의 전체 모습을 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철제 다리 끝은 온실 출구입니다. 

계단 바로 옆에 엘레베이터가 있습니다. 유모차나 어르신들도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 위쪽은 확실히 덥습니다. 아래쪽과는 달리 더운 김이 훅훅 끼치더군요.
위에서 내려다보면 또 다른 멋이 있습니다.
철제 다리를 쭉 따라가다 보면 출구가 보입니다.

주변에서 이렇게 큰 나무나 다양한 식물들을 보기 힘든데, 생각보다 굉장히 즐거운 체험이었습니다. 식물을 좋아한다면 꼭 한 번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꼭 식물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바깥의 정원들도 잘 되어 있어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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