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2박 3일 여행 둘째날 : 서울 식물원 -온실 외

by acejj 2023. 4. 11.
반응형

요번 글은 서울 식물원에서 핵심 장소인 온실 외 장소들에 대한 글입니다. 온실에 대한 글은 이전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2박 3일 여행 둘째날 : 서울식물원 - 온실

드디어 서울식물원으로 출발했습니다. 마곡나루역 지하철 3번 출구로 나오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바닥에 주황색 스티커로 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지하철에서 나와서 한

acejj.tistory.com

식물원 스카이웨이와 연결되어 있는 출구로 나가면 1층으로 연결됩니다. 1층에는 씨앗도서관, 기프트샵, 식물판매장, 정원지원실, 카페, 북라운지가 있습니다. 2층, 4층, 옥상정원과 전망대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씨앗도서관은 말 그대로 각종 씨앗을 전시하고 모아놓은 곳입니다. 특이한 것은 씨앗을 '대출' 해줍니다! 내년에 꼭 '상환'하지 않더라도 큰 패널티는 없어 저도 아이가 원하는 씨앗-유채-을 한 종류 대출했습니다.

씨앗대출을 신청하면 이름과 연락처 정도를 적고, 대출 신청한 씨앗을 줍니다. 씨앗은 약봉투에 들어있습니다.ㅎㅎ
안쪽에는 각종 식물관련 책들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저와 아이는 그냥 둘러보고만 나왔습니다.
씨앗들을 활용해 벽면을 예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각 통별로 다른 씨앗이 들어있습니다.

기프트샵은 식물원답게 관련된 물품이 많았습니다. 화분 뿐만이 아니라 각종 소품들도 판매합니다. 

정원지원실은 말그대로 식물을 가꾸는 분들을 위한 곳입니다. 마이너스 손-손만 대면 식물이 죽습니다.- 인 저는 가볍게 지나쳐 주었습니다. 

카페입니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꽉 차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음료들과 간식거리를 팝니다.

북라운지는 책들이 책꽂이에 잘 정돈되어 있고, 라운지에 마련되어 있는 의자나 테이블에서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꼭 식물 관련된 책들이 아닌 일반책들도 많았습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오른쪽에는 테이블과 의자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꼭 식물과 관련이 없는 책들도 많았습니다. 아이가 동화책을 한 권 가져와서 읽는 동안 잠시 쉬었습니다.

라운지에서 책 한 권 읽으면서 좀 쉰 뒤 주제원으로 나갔습니다. 문 밖으로 나가면 아래로 내려가는 엘레베이터가 있습니다.

주제원 입구입니다. 주의할 점은 음료를 들고 들어가지 못합니다. 입구에 음료 반입이 안된다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몇몇 분들은 테이크아웃 잔을 들고 왔다가 음료 처리(?)를 위해 다시 발길을 돌렸습니다.  

주제원도 굉장히 잘 꾸며져 있었지만, 이미 저는 체력이 바닥이라 사진을 한 장 말고 못찍었습니다. 식물원이 이렇게 넓을줄 알았다면 하루 일정으로 꾸렸을텐데, 호텔로 오는 길에 조금 후회했습니다. 

주제원 입장 후 거의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총 8가지 주제로 꾸며져 있으며, 계절별로 다르게 구성한다 합니다.

식물원의 중심인 온실 뿐만이 아니라, 지하철 역에서부터 시작되는 공원과 주제원까지 굉장히 잘 꾸며져 있어 한 번쯤은 와볼만 합니다. 단, 많이 넓은만큼 아이가 어리다면 유모차가 필수이고 아니라면 최소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는 되어야 잘 즐길 수 있을꺼 같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덕분에 봄나들이를 잘 하고 왔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