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화월드 랜딩다이닝 조식

둘째날은 랜딩다이닝으로 조식을 먹으러 왔습니다. 먼저 나간 애랑 신랑은 잘 찾아갔는데, 방향치인 저는 조금 헤매다 도착했습니다.ㅡㅜㅋ  

안내판을 따라 가다가 신화테라스라고 씌여진 벽면 왼쪽으로 쭉 가면 랜딩다이닝 입구가 보입니다. 

○ 랜딩다이닝

- 조식 시간 : 오전 7시~ 11시 

- 가격 : 성인 58,000원, 어린이 35,000원

- 전화 : 064-908-2300

- 기타 : 사전 예약 가능 

제주신화월드 공식 사이트

들어가니 테라스보다 공간이 훨씬 넓고 테이블간 간격도 넓어서 붐비는 느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한식 반찬들입니다.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고등어구이와 납작만두, 생선까스입니다. 

성게 미역국과 우삼겹배추 된장국입니다. 

전복죽, 단호박죽, 모듬버섯 계란탕입니다. 

아래는 볶음류입니다. 브로콜리&콜리플라워 볶음, 새송이버섯 볶음과  토마토 가지 볶음이 있습니다. 

조식에서 빠질 수 없는 베이컨, 소세지, 삶은 계란, 구운 알감자입니다. 옆에서는 요리사분이 계란 후라이를 세 가지 방식-반숙, 써니사이드업, 완숙-으로 계속 준비해주십니다. 

조식 때마다 꼭 먹는 미니팬케이크와 와플, 그리고 브래드 푸딩도 있습니다. 

차가운 음식 쪽에선 연어회를 빼놓을 수 없겠죠.

햄 치즈 샌드위치입니다. 곡물빵이라 살짝 거친 느낌이 있었는데 그게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여러 종류의 햄과 치즈가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샐러드와 옆에 DIY 요거트가 있습니다. 기본 요거트에 각종 토핑을 넣어 먹었습니다. 

이번엔 시리얼코너입니다. 각종 시리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유제품도 저지방우유, 두유, 일반우유 세 가지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애정하는 빵코너입니다. 베이글에 크림치즈 듬뿍 발라서 2개는 먹은거 같네요. 살찌는 주범..ㅠㅠㅋㅋ 

베이글을 미리 반으로 커팅해 놓아서 먹기 편했습니다. :)

다양한 종류의 식빵과 빵들이 가지런히 세팅되어 있습니다. 

버터와 세가지 종류 잼, 뉴텔라가 있습니다. 

엄청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누텔라바나나 스무디와 통레몬주스입니다. 여름이라 특별히 있는건지, 아니면 다른 때도 있는 메뉴인지 궁금했습니다.ㅎㅎ  

하지만 맛은... 음.... 저희 가족 입맛에는 보통이었습니다.^^;; 

음료입니다. 사과주스, 물, 오렌지주스, 당근주스 네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주도여서 그런지 오설록의 녹차를 종류별로 준비해 두었습니다. 세 가지 정도 마셨는데 그 중 "삼다 꿀베 티"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시원한 배향을 어쩜 그렇게 잘 표현해 냈는지 모르겠습니다.+ㅁ+ 

사진을 못찍었는데, 차 코너 옆면에 에스프레소 기계가 2대 있습니다. 커피도 괜찮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과일들입니다. 

 

전체적으로 테라스 조식보다 넓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신화관에 투숙한다면 사실 접근성도 크게 차이가 나진 않아서, 테라스 보다는 랜딩다이닝을 조식 식당으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