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초 괌PIC 호텔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래는 골드카드&로얄클럽 룸 투숙시 사용법입니다. 혹시 다른 카드나 다른 동에 투숙하신 분들은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
호텔에 체크인시 직원분이 뭔가 엄청 많이 들은 봉투를 주고, 사용법을 설명해 주십니다.
봉투 안에는 PIC스티커 한 장, 워터파크 입장용 손목끈이 들어있는 봉투, 키즈 선물 교환쿠폰 1장, 인원수 별 골드카드, 키즈 쿠폰북, 수영장 타월 교환카드 3장, 객실 출입키 2장과 각종 안내장이 있습니다.
골드카드 뒷면입니다. 식당을 갈 때마다 직원분이 매직으로 체크를 합니다. 라운지를 제외하고 식당은 하루에 세 번만 이용 가능합니다.
봉투 안의 안내장은 총 2장인데, 한 장 앞면에는 호텔 식당과 수퍼 서커스 안내가, 뒷면에는 워터파크 관련 안내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골드카드는 선셋바베큐와 비스트로를 제외한 모든 음식점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 두 곳은 추가금이 있습니다. 또 비스트로, 하나기, 선셋바베큐는 이용 전 카운터에서 꼭 사전 예약을 해야합니다.
뒷장에는 워터파크 내 수영장별 운영시간과 각종 액티비티, 레슨 가능 시간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레슨은 선셋 바베큐 음식점 옆의 센터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워터파크 손목밴드를 까먹고 사진을 못찍었습니다.ㅠㅠ 한국 캐리비안베이나 놀이동산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질긴(?) 손목밴드입니다. 분실시 25불의 추가비용이 있으며, 기존 밴드를 가져가야 카운터에서 바꿔줍니다.
근데 솔직히 워터파크 입구에서 확인을 빡빡하게 안해서 분실해도.. 재발급을 꼭 하진 않아도 될꺼 같습니다. 저희 앞에 어떤 아저씨가 손목 밴드 없이 들어가서 직원이 확인 요청을 했는데, 룸키를 보여주니 들여보내 주더라구요.-_ㅡ+
이건 투숙기간에 수요일 저녁이 포함되는 투숙객들에게만 주는 듯 했습니다. 차모로 야시장 안내장인데, 저와 신랑은 가고 싶었으나 아이의 "난 야시장 싫어해." ...ㅠㅠㅋㅋㅋ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고 싶습니다.
투숙객 대부분이 한국인이다 보니, 한국의 영어교육에 대한 열정을 잘 활용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렛츠 스피크 잉글리쉬" 입니다. 골드카드 소지자는 무료, 그 외는 25불 비용이 있습니다.
신청을 하면 수첩과 뱃지를 줍니다. 저 노란 뱃지를 달고 있는 직원들에게 아이가 수첩에 적힌 15개의 질문을 대답하면 선물과 인증서를 발급(사실은 출력..??ㅠㅠㅋㅋ)해 줍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
몇 년만에 온 괌은 좀 더 한국 친화적이 된 듯 싶었습니다.(세관에서조차 "음식 있어요?" 라고 한국말로 물어볼 정도면....@@)
정말 모든 곳의 안내판에 한글이 병기되어 있고, PIC는 말할 필요도 없었습니다.ㅠㅠㅋㅋ
또 처음 가본 PIC는 초등학생(특히 남학생)이 있다? 하면 무조건 추천할 정도로 아동 친화적으로 운영 되고 있었습니다.
난 영어 스피킹을 시험해 보고 싶다!!! 라는 분들께는 조금 실망(?)할 정도이지만, 저처럼 영포자에게는 이래저래 최고의 숙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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