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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홍천 비발디파크 양떼목장 후기

by acejj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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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비발디파크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즐길거리로 양떼목장과 하늘그네가 있습니다.

 

목요일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없어서 여유롭게 놀 수 있었습니다. 역시 평일에 노는게 최곱니다.-_ㅡㅋ

 

곤돌라에서 계단으로 내려오면 왼쪽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건초 가격이 작년엔 천원이었는데 이천원으로 올랐습니다. 

성인, 아이 상관없이 입장료는 7천원, 먹이체험 건초는 2천원입니다.

입장권과 건초를 사서 들어가 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ㅁ+

울타리 중간쯤 들어가는 문이 있습니다. 한 쪽 노란색 수레(?)가 먹이양동이를 반납하는 곳입니다.

여기가 진짜 입구입니다. 나무 울타리 문이 좀 뻑뻑했는데 나중에 직원분들이 수리하더라구요.

언덕 내려가는 길 양쪽으로 동물들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염소들이, 왼쪽 아래쪽에 양들이 있습니다. 

건초 한 줌을 줬더니 오물오물 귀엽게 먹었습니다.ㅎㅎ

직원분들이 돌(?)을 들고 다니시길래 궁금해서 여쭤봤더니, 주로 초식 동물들에게 부족한 미네랄과 염분, 여러 영양소를 보충해주기 위해 제공하는 블럭이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미네랄 블록"이라고 나와있었습니다. 예쁜 돌 같이 보였는데 신기했습니다.+o+

사람이 워낙 없는 평일이어서 그랬는지 꽤 많은 양과 염소들이 울타리 밖에 나와 있었습니다.

정말 평화롭게 보이는데... 저 사진 중간에 있는 양의 식탐이 대박이었습니다. 애가 나중에 양동이 안에 건초를 다 뺐겼습니다.^^;; 

나름 목장의 주인공인 양입니다. 양도 몇 마리는 밖에 나와있었습니다. 

관광객이 평일엔 없어서 먹이를 많이 못먹었는지 건초 양동이 앞으로 양들이 우르르 몰려들었습니다.+_+

나가는 길에 조금 남은 건초를 밖에 나와있는 애들한테 주는데, 얼마나 무섭게 덤비던지 양동이째 뺐겼습니다.ㅠㅠ

거의 전세내다시피 놀고 양동이 반납 후 나왔습니다. 

두 번째 방문인데 워낙 사람이 없었어서 처음보다 동물들과 훨씬 많이 교감(?)하고 뛰어놀 수 있었습니다. 아기들이랑 유치원생들은 평일에 오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ㅎㅎ 

 

대신 초등학교 고학년들은 지루해할꺼 같고, 저학년 정도까지만 가족끼리 올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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