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비발디파크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즐길거리로 양떼목장과 하늘그네가 있습니다.
목요일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없어서 여유롭게 놀 수 있었습니다. 역시 평일에 노는게 최곱니다.-_ㅡㅋ
곤돌라에서 계단으로 내려오면 왼쪽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건초 가격이 작년엔 천원이었는데 이천원으로 올랐습니다.
입장권과 건초를 사서 들어가 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ㅁ+
여기가 진짜 입구입니다. 나무 울타리 문이 좀 뻑뻑했는데 나중에 직원분들이 수리하더라구요.
언덕 내려가는 길 양쪽으로 동물들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염소들이, 왼쪽 아래쪽에 양들이 있습니다.
직원분들이 돌(?)을 들고 다니시길래 궁금해서 여쭤봤더니, 주로 초식 동물들에게 부족한 미네랄과 염분, 여러 영양소를 보충해주기 위해 제공하는 블럭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워낙 없는 평일이어서 그랬는지 꽤 많은 양과 염소들이 울타리 밖에 나와 있었습니다.
정말 평화롭게 보이는데... 저 사진 중간에 있는 양의 식탐이 대박이었습니다. 애가 나중에 양동이 안에 건초를 다 뺐겼습니다.^^;;
나름 목장의 주인공인 양입니다. 양도 몇 마리는 밖에 나와있었습니다.
관광객이 평일엔 없어서 먹이를 많이 못먹었는지 건초 양동이 앞으로 양들이 우르르 몰려들었습니다.+_+
나가는 길에 조금 남은 건초를 밖에 나와있는 애들한테 주는데, 얼마나 무섭게 덤비던지 양동이째 뺐겼습니다.ㅠㅠ
거의 전세내다시피 놀고 양동이 반납 후 나왔습니다.
두 번째 방문인데 워낙 사람이 없었어서 처음보다 동물들과 훨씬 많이 교감(?)하고 뛰어놀 수 있었습니다. 아기들이랑 유치원생들은 평일에 오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ㅎㅎ
대신 초등학교 고학년들은 지루해할꺼 같고, 저학년 정도까지만 가족끼리 올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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