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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벨 B동 스위트룸 후기

by acejj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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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에 갔던 기억이 좋았는지 아이가 또 가고 싶다해서 홍천 비발디파크를 다시 다녀왔습니다. 

 

소노벨 B동이 편의시설과 가장 가까워서 이번에도 B동/취사/스위트/트윈베드로 예약했습니다.

 

○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벨 B동 스위트  

 - 주소 : 강원도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 262 

 - 예약 : 회원권 보유 지인 찬스

 - 가격 : 2박에 332,000원 

 - 홈페이지 

 

소노호텔앤리조트

소노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소중한 가족과의 특별한 여행을 예약하세요.

www.sonohotelsresorts.com

 

오후 1시 40분쯤 도착했는데 6층은 바로 입실 가능하고, 고층은 한참 기다려야한다해서 바로 입실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번에 배정 받은 방은 635호실입니다.

현관입니다. 오래되어서 낡긴 했지만 깔끔합니다.ㅎㅎ

전경입니다. 거실과 부엌이 있고, 방 두 개가 나란히 있습니다. 하나는 트윈침대방, 하나는 온돌방입니다.

커튼을 걷고 베란다로 나가니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지난번에는 3층이라 주차장 뷰였는데, 6층만해도 뷰가 괜찮네요. :)

아이와 함께 쓸 방에 짐을 풉니다. 아이가 워낙 굴러다니면서 자서, 애초에 침대를 붙여서 사용할 생각으로 트윈베드로 요청했습니다. 

가구들이 가벼워서 성인 여자 혼자서도 중간에 있는 협탁을 빼고 침대를 붙일 수 있습니다.ㅎㅎ

침대 옆 옷장입니다. 아래에 침구가 넉넉히 들어있습니다. 

침대방에 딸려 있는 화장실입니다. 샤워기가 있긴하지만 어른이 씻기엔 협소해서 아이만 씻겼습니다. 

옆의 온돌방입니다. 엄청 넓지만, 신랑 혼자 잤습니다.ㅎㅎ 신랑이 요를 세 개 깔고 자니 그나마 허리가 괜찮다고 하더군요.ㅜㅜㅋ

꽤 넓은데 정말 아무것도 없고, 벽면에 좁은 붙박이장만 있습니다.

온돌방 건너편에 있는 메인 욕실입니다. 여긴 샤워부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나름 다 리모델링한건데도 샤워기나 세부적인 물품들은 많이 낡았습니다. 

딱히 어메니티라고 할게 없습니다. 샴푸, 바디워시, 비누가 전부라 다른 물품은 전부 챙겨와야합니다.

부엌입니다. 작은 냉장고와 전기밥솥이 있고 식탁에는 컵과 커피포트가 있습니다.

냉장고는 청소가 잘 안되는지 음식냄새가 배어있었습니다.ㅜㅜ 지난번에도 그랬는데 오래된 곳이라 어쩔 수 없는건지.. 항상 아쉬운 점입니다.

찬장 안에는 그릇들이 있는데, 대식구가 오면 조금 모자랄 듯한? 수량이었습니다. 저희는 모든 끼니를 밖에서 해결하거나 음식을 포장해와서 불편은 없었습니다. 

하부장에는 기본 조리 도구들과 냄비, 행주와 설거지 도구들이 들어있습니다. 

설거지 수세미가 새것이어서 좋았지만, 본격적으로 취사를 하기엔 좀 빈약한 구성이었습니다.

식탁 위에는 머그컵과 수저통, 커피포트가 함께 놓여있습니다. 설거지 상태가 썩 좋은건 아니어서 이번에도 가족들이 쓸 그릇과 컵, 수저 등은 싹 다 다시 씻어서 썼습니다.

거실의 티비입니다. 모니터가 정말 작습니다. 진심으로 저 티비 사이즈는 좀 키워주면 안될까 싶습니다.ㅠㅠ

화장대 옆 건조대는 오션월드 이용하면 요긴하게 쓰일 듯 합니다.ㅎㅎ

쇼파 앞 작은 테이블 위에 모바일 체크아웃 안내문과 에어컨 리모컨이 있습니다. 에어컨도 낡긴 했지만 잘 작동됐습니다. 주변이 산이라 그런지, 밤에는 덥지 않아서 에어컨을 안틀고 잤습니다. 

거실에만 에어컨이 있어서, 더우면 거실 에어컨을 세게 틀고 방문을 다 열어놓고 자야합니다.ㅎㅎ

체크인시 받은 쿠폰들입니다. 엄청 많지만 이 중 직영음식점인 "식객" 갔을 때 10% 할인권, 앤트월드  10% 할인권, 곤돌라 30% 할인권 이렇게 세 장 썼네요.=_=ㅋ  

 

아이가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오션월드를 못가서 아쉬웠는데, 대신 2박 3일동안 비바 플렉스몰, 앤트월드, 루지, 양떼목장 등등 모두 이용하면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객실이 좀 낡긴했지만 역시 가족여행 오기에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ㅎㅎ 조만간 꼭! 평일에 오션월드를 한 번 더 와야겠습니다.

 

※ 토요일에 체크아웃 하고 나가는데 체크인 대기가 69명에 오션월드 대기 줄도 길가까지 길게 늘어서 있어서, 좀 여유롭게 즐기려면 역시 평일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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