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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박 3일 제주여행 둘째날-세리월드 미로체험

by acejj 202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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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유람선을 타고 나서 아이가 꼭 해보고 싶다는 미로체험을 위해 세리월드로 이동했습니다. 원래는 녹차밭 미로를 가고 싶었지만, 너무 멀어 가까운 세리월드 미로를 가기로 했습니다. 

 

○ 세리월 미로체험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상로2번길 97-17

 - 운영시간 : 9시 ~ 17시 

 - 요금 : 성인 6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4천원(네이버에서 할인 예매 가능)

 - 연락처 : 064-739-8254

 - 예매 :

 

세리월드 : 네이버

방문자리뷰 3,071 · 블로그리뷰 546

m.place.naver.com

세리월드는 카트, 승마, 미로 체험을 모두 한 곳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저 중 미로만 체험했지만, 두 가지 이상 체험할 경우 할인해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나 다른 사이트에서도 할인해서 티켓을 팔고 있습니다. 

세리월드 주차장입니다. 멀리 미로, 승마라고 쓰여진 입구가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시설이 많이 낡았습니다.

미로. 승마 체험장이 같이 붙어있고, 카트장은 반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라메르 한식부페는 점심만 운영하는 듯 했습니다. 

입구입니다. 군데 군데 페인트 칠이 벗겨져 있고 간판도 낡았습니다. 들어가서 바로 왼쪽에 티켓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표를 구매해서 들어가니 바로 옆에 승마 체험 코스가 있었습니다. 단순히 말을 타고 한 바퀴 코스를 걷고 오는 체험입니다.

미로 입구로 가는 길 바로 옆에 승마체험을 하는 팀이 있었습니다.

미로공원의 입구입니다. 팻말과 전통복장을 입은 인형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미로 중간 부분에 데크가 있어 위로 올라가 전체 미로를 볼 수 있게 되어 있고, 또다른 데크는 미로의 출구로, 종이 달려 있습니다. 크게 어렵진 않지만 그렇다고 엄청 쉬운 편도 아닙니다. 적당히 몇 번 헤매다 중간 데크의 계단 위로 올라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중간 중간 조형물과 장식품들이 있는데, 모두 관리가 안되어서 페인트 칠이 벗겨지고 먼지가 쌓여 있었습니다.

데크 위에서 본 공룡 조형물입니다. 꼬리 부분이 깨져 있습니다.

건너편 종이 달려있는 데크가 출구입니다. 계단으로 내려가서 다시 길을 찾아 나서봅니다. 

종을 울리고 코끼리 조형물 옆의 계단으로 내려오면 됩니다.

조금 더 헤매다가 드디어 종이 있는 출구에 도착했습니다. 아이가 신나서 올라갔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이유가 있구나.. 란 생각이 들었던 체험이었습니다. 미로라는 기본 체험은 할 수 있지만, 미로 길을 걷다가 몇 번 거미줄에 걸렸고, 중간중간 있는 조형물들과 장식물들은 모두 낡고 조금씩 부서져서 기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마저 흐리고, 체험하는 팀도 저와 아이 외 한 가족 밖에 없어서 사실 좀 무서웠습니다;; 

 

나중에 검색하니 카트 체험으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카트체험을 하면서 다른 두 가지는 겸사겸사(?) 체험하는 정도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고, 미로 체험만을 위해 방문하는 것은 크게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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